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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사업계획서 재차 ‘반려’ 환영

영산강유역환경청, 부실한 설계·오염물질 예측 불일치 등 사유로 반려
시민 건강권과 환경 보호 위한 일관된 반대 입장 재확인

2026년 01월 27일(화) 14:41
목포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사업계획서 재차 ‘반려’ 환영
[대한기자협회 목포시지회 장성대 기자] 목포시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를 추진 중인 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가 지난 23일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재차 반려됐다고 밝혔다.

이번 반려는 사업계획서에 포함된 설계 제원과 대기오염물질 예상 배출농도 등의 자료가 서로 일관되지 않고 다수의 불일치가 확인돼 신뢰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점이 주요 사유로 지적됐다. 또한 의료폐기물 처리에 대한 안전성과 성능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소각로 기술을 적용하려 한 점도 반려 사유에 포함됐다.

특히 앞서 제기됐던 반려 사유에 대한 보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채 동일한 문제점이 반복적으로 확인되면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사업계획서 전반에 대한 신뢰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폐기물 관리 시스템 일부 설비가 현행 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안정적인 운영과 보안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목포시는 이번 영산강유역환경청의 결정을 환영하며,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에 대해 그동안 유지해 온 일관된 반대 입장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시는 해당 시설이 시민의 건강권과 쾌적한 생활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앞으로도 모든 행정 절차에 있어 신중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문제는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 지역 환경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행정 절차를 면밀히 검토하고, 시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건립에 단호히 반대하겠다”고 밝혔다.
기자이름 대한기자협회 목포시지회 장성대 기자
이메일 jgkorea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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