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비판을 고소로 대응하는 A 의원의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2026년 04월 09일(목) 10:07
장애인 관련 발언으로 지역사회에 논란과 비판을 불러일으킨 A 의원이, 이에 대한 충분한 해명과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기보다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해당 사안을 보도하고 제보를 전달한 기자를 상대로 고소가 제기되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욱이 A 의원은 이번 사안을 두고 “자신을 낙선시키기 위한 공격”이라는 취지로 언급한 바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이는 사안의 본질에 대한 충분한 설명보다는 정치적 해석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언론의 보도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중요한 역할이며, 공직자의 발언과 행위는 사회적 검증의 대상이 된다. 특히 이미 논란이 된 사안을 보도하는 것은 언론의 기본적인 책무에 해당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자를 상대로 한 법적 대응은 언론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 의원이 자신이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히며 법적 대응을 선택한 것은, 현재의 논란을 해소하기보다는 오히려 갈등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관련 발언으로 상처를 받은 이들에게 진정성 있는 설명과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할 것
하나, 기자에 대한 고소를 재검토할 것
하나, 언론과의 관계에 있어 보다 신중하고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일 것

이러한 요구가 충분히 고려되지 않을 경우, 유권자들의 비판과 판단이 뒤따를 수밖에 없음을 밝힌다.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이며, 이를 위축시킬 수 있는 어떠한 시도도 사회적으로 신중하게 다뤄져야 한다. 우리는 향후 상황을 지속적으로 지켜보며, 책임 있는 대응이 이루어지기를 촉구한다.

2026년 4월 8일
대한기자협회 곡성군지회 회원 일동
기자이름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 조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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