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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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협회 영암군지회 장재일 기자] 영암군가족센터(센터장 송영희)가 지난 13~19일 다문화가정과 베트남 가정 구성원 30명이 참여하는 다문화가족 교류체험을 실시했다.
국립남도국악원 ‘다문화가족 교류체험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이번 체험은, 한국의 다문화가정과 결혼이주여성 본가 가족이 만나 양국의 문화를 체험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내용.
일주일 동안 영암의 5곳 다문화가정과 베트남 현지 5곳 가정의 가족들은 베트남 하오니와 하롱베이 등을 돌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호치민 생가, 바딘 광장, 한기둥 사원, 옌뜨 사찰을 포함해, UNESCO 지정 세계 4대 자연경관 중 하나인 하롱베이를 관광했다. 아울러 가족별 소통, 가족 옛 추억 되찾기, 가족 마음 이해하기, 베트남과 한국 음식 체험, 한복 체험 등으로 깊은 정을 쌓았다.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 두 국가의 가족들은 다음 만남을 약속하고 헤어졌다. 행사를 지원한 영암군가족센터와 국립남도국악원에도 고마움을 전하기도. 나아가 다른 다문화가정에도 이런 교류체험 기회가 이어지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