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 사각지대 방파제, 낚시객 인명사고 증가 여수소방서 돌산119안전센터장 박인수 |
 | | 여수소방서 돌산119안전센터장 박인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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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 지난 18일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권에 있던 제주시 해안가에서 낚시객 1명이 파도에 휩쓸렸다 소방헬기에 의해 구조됐지만 끝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의 갯바위나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모두 753건으로, 연안 안전사고 가운데 30%로 집계됐다. 이와 같은 장소에서 추락·고립사고가 발생했을 시 자력으로 빠져나오기는 불가능하며 구조상 소리가 밖으로 나가지 않아 구조요청을 하기도 어렵다.
특히 방파제에 있는 테트라포드는 이끼가 끼어 미끄러워 추락 시 심각한 부상과 더불어 중상에서 사망까지 이르고, 야간에는 더더욱 위험성이 높아진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테트라포드 위 낚시 금지 ▲ 음주 낚시 금지 ▲ 구명조끼 착용 및 인명구조함 위치 확인 ▲위험구역에 설치된 표지판(경고문) 내용 준수▲ 낚시가 허용된 장소에서 2인 이상 동행 ▲ 호루라기, 랜턴 휴대로 안전사고 발생 시 구조신호를 보내는 등이 있다.
여수소방서 돌산119안전센터(센터장 박인수)는 “관내 어항단지 내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해 정보카드를 작성하여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유사 시 유관기관 간의 신속한 출동과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