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 인상지원으로 노인복지 향상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 지원 업무협약 체결, 7월부터 4천원에서 5천원 인상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소득창출 기여

2020년 07월 30일(목) 12:23
[대한기자협회 목포시지회 장성대 기자] 목포시는 7월부터 목욕 및 이·미용권을 기존 4천원에서 1천원이 오른 5천원으로 인상하여 지원한다.

목포시는 지난 29일 목포시 목욕협회 및 이·미용사회와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목욕 및 이·미용권 지원 사업은 목포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시의 대표적인 노인복지사업이다. 목포시에 거주하는 만70세 이상 어르신에게 1인당 연24매씩 지급하고 있으며 관내 목욕탕 및 이·미용업소에서 연중 사용이 가능하다.

목포시는 매년 물가상승과 목욕탕 및 이ㆍ미용업소 실제 이용 금액 간 차이 등을 고려, 올해 5억 2천만원을 추가 편성해 목욕 및 이ㆍ미용권 인상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인상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식 목포시장은 “노인 목욕 및 이ㆍ미용권 인상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받고 또한, 코로나19 침체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이름 대한기자협회 목포시지회 장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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