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노화 충도지구 배수 개선사업 국비 확보 ‘더 이상 침수 피해는 없다!’ 배수문 5개소 확장, 재설치 및 배수로 확장 등 추진

2019년 06월 17일(월) 14:40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해마다 상습 침수로 큰 피해를 입었던 노화읍 충도지구 83ha에 대한 침수 해소 및 토지 생산성 향상 등 영농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국비 13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완도군 노화읍 충도지구 배수 개선사업은 우기 및 자연 재난 시 농경지 침수로 인한 농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2017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 꾸준히 건의해온 결과물이다.

배수 개선사업은 홍수 발생 시 침수 피해가 되풀이 되는 50ha이상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장 등 기반 시설을 설치하여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전액 국비로 사업이 추진된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으로는 배수문 5개소 확장 재설치 및 배수로 2.3km 확장 등이며 2019년 한국농어촌공사의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2021년 세부설계 실시 등 행정절차 이행 후 4개년에 걸쳐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정광선 완도군 안전건설과장은 “완도 충도지구 배수 개선사업을 통해 농경지 침수 예방으로 수확량 증가 등 농가 소득 증대에 직접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배수 개선사업이 확정되기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하여 준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도청 그리고 노화읍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노화읍 구석지구 86.88ha에 대한 배수 개선사업을 88억 6천 1백만 원의 국비를 투입하여 2017년 착공,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기자이름 대한기자협회 완도군지회 강병호 기자 이메일 jgkoreaja@hanmail.net 대한기자협회 완도군지회 강병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