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곡성 세계 장미축제 |
| 2018년 05월 19일(토) 23: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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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사랑 수억만 송이 세계명품 장미향 속으로라는 슬로건아례 지금 곡성기차마을 일원에는 5월의 꽃 수억만 송이의 장미향이 가득하다.
이를 즐기려는 수많은 나들이객이 운집한가운데 제8회 곡성 세계장미축제 개막식이 19일 장미무대에서 열렷다.
이날 징검다리연휴 첫날 곡성세계장미축제장에는 이날하루동안 4만 명이 몰려 장미의 화려한 멋에 흠뻑 취했다.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나들이객들은 카메라에 장미와 가족의 모습을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5월은 단연 장미의 전성기이다. 크고 화려하여 꽃의 여왕으로도 불리며 장미에는 가시가 있다는 말로 경계할 정도로 아름다운 꽃이다. 곡성 1004 장미공원은 영국, 프랑스, 독일 등 5개국에서 들여온 총 1004종의 장미를 심었기 때문이다. 장미꽃이 붉은색인줄만 아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장미와 색깔을 감상할 수 가있다. 장미는 축제 기간과 상관없이 5~6월 내내 피어 있어 축제의 번잡함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축제 기간을 피해서 방문해도 된다. 그러나 야간 개장은 축제 기간 중에만 한다. 특별히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축제 기간에 방문해야 한다. 장미공원에 들어가면 전망대를 들려야한다 이곳 전망대와 맞은편 사랑의 오작교 위에 오르면 장미공원 전체를 한눈에 볼수 있다.
이미 곡성 장미공원은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좋다. 섬진강 기차마을은 어느 계절에 가도 좋다.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아 폐쇄된 구 곡성 역을 하나의 공원처럼 꾸며 놓았다.
기차마을에서 섬진강변의 가정 역까지 10km 구간을 왕복하는 증기기관차가 운행한다. 옛날식 증기기관차를 타고 섬진강을 바라보며 천천히 가는 재미도 좋지만, 가정 역에서 내려 가정역 출렁다리를 타고 섬진강을 건너갔다 오는 재미도 만만치 않다 섬진강과 기찻길 증기기관차가 어울린 자연 풍경이 더하기에 축제가 더욱 즐겁다.
장미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준비되어있다. 주말과 휴일에는 외국인 길거리 공연이 열리고, 중앙 광장에 물놀이장에서는 물총놀이등 물 미끄럼틀도 탈수도 있다. 20일 장미무대에서는 '로즈추억음악회'가 열려 장미향과 함께 감미로운 음악의 선율을 즐길 수 있고 이탈리아, 아르헨티나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코믹 서커스와 수준 높은 거리극 풍물 굿도 수시로 볼 수 있다.
또한 자전거를 빌려 타고 영화 곡성의 주요 촬영지인 곡성읍내를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축제를 즐기는 매력중의 하나다,
관광객들은 축제장에 오전 8시∼오후 8시 입장, 오후 10시까지 머무를 수 있다.
장미축제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기차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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