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 천관산 일대 국가지점번호판 실태 조사 및 정비 추진 |
 | | 장흥군, 천관산 일대 국가지점번호판 실태 조사 및 정비 추진 |
|
[대한기자협회 장흥군지회 김안선 기자]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천관산 일대 등산로 국가지점번호판의 훼손·망실 등 실태 조사를 추진하여 유지보수 및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건물이 없는 산악이나 해안가 지역에서 조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전 국토를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하여 문자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조합한 위치표시 체계이다.
장흥군에는 10개 읍·면의 왕래가 빈번하고 재난안전사고에 취약한 주요 등산로와 해안가 지역에 전라남도·장흥군·한국전력공사·산림조합 등에서 설치한 367점의 국가지점번호판이 있다.
천관산 일대의 국가지점번호판은 71점이 설치되어 있으나 노후로 인한 훼손·망실 등이 발생하여 실태 조사를 추진하게 되었고, 조사 결과 정상 42점·훼손 26점·망실 3점으로 나왔으며 오는 5월까지 유지보수 및 추가 설치를 할 예정이다.
한편, 정종순 장흥군수는 “천관산은 5대 명산 중 하나로 등산객의 왕래가 잦은 산이다. 응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판을 통해 119에 신고하면 보다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국가지점번호판을 활용해 지역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