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산타축제 취소 코로나19 확산 차단 창평전통음식축제, 가로수사랑음악회 등 하반기 개최 예정 축제 취소 결정 |
2020년 10월 21일(수) 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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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은 담양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홍보하기 위해 봄(추월산벚꽃축제), 여름(대나무축제), 가을(창평전통음식축제, 가로수사랑음악회), 겨울(산타축제) 등 계절별 특색을 살린 소득형 축제를 계획했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 8월 폭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되어 피해복구가 한창인 점을 감안,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다만 겨울철 관광객 유치행사로 자리매김한 산타축제를 취소하는 아쉬움을 달래고,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원도심 및 메타프로방스를 밝히기 위한 크리스마스트리 등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올해 12월부터 2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최형식 담양군수는 “축제 취소로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되지만,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부득이 취소를 결정했다며, 외부요인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축제 전략을 수립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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