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극화 해소와 사회통합” 이뤄야 진정한 선진국으로 가는 길... |
 | | 사)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 정승현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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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미국과 더불어 양극화가 가장 심한나라이다. 한국 사회가 직면한 최대의 난제이기도 하다. 주기적으로 다가오는 선거판에서 대다수 지도자라는 선량들은 많은 약속과 해결과제를 제시하지만 별로 나아진 것도 없이 우리 서민들의 삶은 예나 지금이나 팍팍하고 정치권은 이념 경쟁이나 하고 있으니 국민들에게 희망보다 실망을 안겨주며 세월만 지나가고 있다. 선거 때만 되면 표를 얻겠다고 진보·보수 할 것 없이 편 가르기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갈등을 조장하는 정치권들은 한결같이 니가 죽어야 내가 산다는 식의 이전투구로 정책보다는 공허한 이념공방을 더 이상 해서는 안 될 것이다. 고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분명하게 "위정자가 정책구조 방법에 보수적 접근과 진보적 접근사안이 있을 뿐 진보적 국민과 보수적 국민은"없고 하나의 대한민국, 하나의 국민이 있을 뿐이라고 천명하셨지만... 지금의 정치꾼들은 배울 생각도 받아들일 자세도 보이지 않으며 지긋지긋한 편 가르기만 계속하고 있다.
경제적 불균형에 따른 국민적 불만이 쌓이고, 위정자들의 무분별하고 무능한 국정농단과 국정운영의 공정성의 결여로 촛불혁명이 발발하여 새로운 문재인 정부가 들어섰습니다만 새로운 정부는 지난시절의 "적폐청산"에 올인 할 뿐 한걸음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지도 못하고 국가경제도 성장도 일자리도 먹고 사는 문제도 어느 것 하나 나아진 것도 없다. 재벌 때리기와 함께 부자들 모두 마치 죄인 취급하는 투쟁적 국정운영은 우리 국민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 될 것이다. 부자들은 자물쇠를 든든하게 채우고 필요하면 글로벌 경제시대에 기업하기 좋은 다른 나라로 나가려고 기회만 엿보고 있는 실정이다.
어느 나라나 어느 때나 예외 없이 많이 가진 부자들이 곳간을 열고 나눌 때, 신선한 노동의 가치가 존경받고 희망 속에 성실하게 땀 흘려 일하고 성과에 따른 적정한 분배가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그 사회가 생기가 돌고 평화롭고 행복할 것이다. 지금 정부가 사회적 약자와 가난한 이들의 실질 소득을 향상시켜 삶의 질을 개선해 주겠다는 선의는 높이 사지만 곳곳에서 부작용으로 또 다른 갈등을 재생산 하여 우리 사회가 매우 혼란스럽고 시끄러워 서는 안 될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사회는 강자(자본가와 강성노조)가 약자의 이익을 정치권력의 비호 아래 너무 많이 빼앗아 가는 약탈적 사회구조였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성장과 실은 힘 있는 자가 지나치게 많이 가지므로 인해 양극화가 계속 심화된 것임은 우리 모두가 보아온 사실이다. 대기업이 많은 이익을 힘 있는 기득권 강성 노조 구성원들이 철저하게 많이 챙기니 그로인해 하청기업의 노동자나 계약직 노동자에게 돌아갈 떡은 적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가 현실이다. 이런 결과가 어떠한가. 하루 종일 먹고 살려고 버둥대다 밤이 되면 지친 몸을 이끌고 대리운전 나가는 아버지들, 자식 과외비를 마련하려고 허드렛일도 마다 않은 어머니들, 해마다 늘어나는 등록금을 마련하느라 밤일 잡일로 지쳐 수업시간에 졸음과 싸우는 대학생들, 퇴직금을 털고 빚을 내서 조그만 가게 하나 차렸지만, 최저임금 인상에다 유통재벌, 프랜차이즈, 오너의 행포 앞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버리는 영세자영업자들, 월급을 허리띠 졸라매고 모아도 내 집 마련의 꿈은 아득히 멀어져만 가는 셋방살이 사람들... 인건비가 높아져 농사도 지울 수 도 없고 안 지울 수도 없어 탄식하는 농어민들, 이를 해결해 주어야 하는 정치인들은 정쟁과 자기 자리 유지를 위해 싸움·사리사욕 추구·권력투쟁에만 여념이 없으니 한심할 따름이다.
사회적 약자들과 서민들의 꿈과 희망이 꺼져가며 신음과 절규가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지금 정부나 정치인들은 희망이 보이질 않는다. 정치권력이 우리 사회에서 해야 하는 역할과 의무는 누구도 불공정·불공평으로 억울해 하거나 열심히 노력하고 살아도 안 되는 이런 나뿐 구조를 바로잡고 좋게 변화시켜 야만 될 것이다. 공동선에 의한 공동 번영으로 살맛나는 누구든 아담한 예쁜 집 마련의 푸른 꿈이 예측 가능한 희망찬 세상이 우리 모두가 바라는 경제 정의가 살아있는 세상을 만들어가야만 할 것이다 정치권력 모두가 이제 이념 투쟁 그만하고 진정한 "양극화 해소와 사회 통합을 이뤄 선진국"으로 가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