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 도암면, 도농상생 고양시 주교동과 자매결연 체결 농특산물 직판행사 등 상호 지속적이고 폭넓은 교류 약속 |
| 2019년 04월 02일(화) 17: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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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주교동 주민센터 박상익 주교동장, 왕한모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과 직원 등 26명은 도암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도암면과의 도농 상생을 위한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결연식에서 양측 대표는 다양하고 폭넓은 교류를 통해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우의를 돈독히 하면서 지역민의 소득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앞으로 필요한 다각적인 활동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결연협약서를 서명하고 교환하였다.
이어 협약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1박 2일 동안 강진에 머물며 백련사와 동백림, 다산초당, 가우도 둘레길, 청자박물관, 강진만생태공원 등 강진의 대표적인 관광지들을 둘러보며 강진의 매력을 느꼈다. 또한, 강진장날을 맞아 강진읍 5일 시장을 찾아 신선하고 맛좋은 먹거리 등 강진에서 직접 생산된 농수산물을 둘러볼 때는 서로 더 좋은 것을 먼저 사겠다고 나서다가 한바탕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했던 주교동 주민 이동석 씨는 “긴 시간을 달려오면서 피곤함도 있었지만 강진의 풍부한 볼거리, 먹거리, 특산물에 매료되어 이틀이 후딱 지나가 버렸다며, 매력적인 강진은 정말 올해의 관광도시가 될 만하다. 강진을 알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자주 찾아오겠다는 다짐도 했다.
도암면과 결연을 맺은 고양시 주교동은 1만 7천명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시청을 비롯해 많은 기관들이 위치하고 있는 고양시 행정과 교통의 중심지이다.
이번 자매결연을 성사시킨 도암면과 주민자치위원회는 1백만 명 인구가 살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 중심동과의 자매결연인 만큼 이 일을 통해 도암면과 강진군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신선한 농수특산품이 대도시에 알려지고 판매되어 도암면뿐만 아니라 강진군민의 소득증대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전평식 도암면 주민자치회장은 “2019 올해의 관광도시인 강진군의 도암면을 방문한 고양시 주교동 주민자치위원분들을 환영하며 앞으로 상호 활발한 교류를 통해 돈독한 관계를 이어나가자”며 인사를 대신했다.
김학동 도암면장은 환영의 인사말에서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우리 도암면을 방문하신 주민자치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도시는 도시대로 농촌은 농촌대로 장단점이 있다”며 “지방화 시대, 도시와 농촌이 함께 공생하는 길을 작지만 함께 모색하며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암면은 2008년 목포시 상동을 비롯해 지금까지 도시지역 3개 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방문 및 농특산물 판매 등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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