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정상 싱가포르에서 역사적 만남가저. |
| 2018년 06월 12일(화) 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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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담판'으로 불리는 북미정상회담이 현지시간 12일 오전 9시 시작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은 이날 싱가포르 센토사섬에 있는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6.25전쟁이후 약 70년 만에 이뤄진 북미 최고지도자간 첫 만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김 위원장 보다 약 10분 먼저 회담 장소인 카펠라 호텔에 도착해(주빈) 대기했다. 다만 회담장에는 김 위원장이 먼저 약 6분 먼저 도착해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했다. 양 정상은 회담장 양쪽에서 걸어 나와 인공기와 성조기가 각 6개씩 장식된 호텔 입구 앞에서 약 8초간 역사적인 악수를 나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트윗을통해 "오늘 회담이 엄청나게 성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은 여기까지 오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을 이야기하였고 우리 발목 잡았던 과거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다며 이번회담이 거는 기대감을 표출하였다.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회담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등을 자연스럽게 만지면서 친밀감을 표하기도 했다. 간단히 인사를 나눈 뒤 10시 5분쯤 회담장으로 이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직전에 "굉장히 좋은 대화를 진행할 것이고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주 좋은 대화를 통해서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위대한 회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신에 따르면 양 정상은 각각 통역사만 대동한 채 약 45분가량 단독 회담을 실시한다. 이어 참모들이 합류해 확대회담을 한 뒤 업무 오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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