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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여전이 늪에 빠져 있다.

고흥의 소리 김명부 대표

2020년 08월 03일(월) 11:45
변화는 여전이 늪에 빠져 있다.

군민들은 험난한 여정을 거쳐 여기까지 왔다.

하지만 고흥군은 군민이 기대한 변화의 열망을 담아내지 못하고, 군정을 퇴행의 과거로 되돌리면서, 군민의 기대를 송두리째 무너뜨리고 있다.

공정사회의 가치를 외면한 고흥군은 군수 지근거리 사람들의 개인적 욕망이 사회적 갈등으로 번지면서, 값어치로 따지기 어려운 신뢰와 신의를 잃고, 군정을 이끌어갈 리더십에 큰 상처를 입고 있다.

지역의 변화는 여전히 늪에 빠져있다.

군정이 권력과 개인의 이익을 위해 존재한 것처럼, 황당한 지지자들이 특혜성 청구서를 내밀며 군수 주변에 득실거리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고 권력에 빌붙어 살아가는 부역자들이다.

권력의 먹이사슬인 측근 챙기기가 계속되면서 군민들의 한탄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권력의 수혜자인 몇몇 측근들이 이성의 끈을 놓고 있다.

자신의 이익을 향한 탐욕의 빗장이 풀리면서, 민심의 냉소와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온갖 볼썽사나운 짓을 벌리고 있다.

최근 지역의 모 단체 사무실 배치 과정에서, 군수의 지시에 따라 사무실을 내줄 것을 요구했지만, 이를 거절하면서 관계 공무원을 겁박하는 등 공무에 지장을 초래했다.

지역의 최고 권력자인 군수의 지시도 거부한 채 본인이 모든 권력을 손에 쥔 것처럼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면서, 무소불위의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며 군정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과연 이 웃지 못 할 상황을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지 의문이다.

몇몇 측근들의 논란이 온통 지역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권력의 최대 수혜자인 몇몇 측근들의 미심쩍은 정황들이 속속 들어나면서 무성한 의혹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입에 담기조차 힘든 수많은 추론들이 지역사회를 덮치면서 군민들의 분노를 자극하고 있다.

이제 더는 승자의 밥상에 숟가락 올리는 뻔뻔함을 보여서는 안 된다.

군민의 삶을 책임진 군정의 신뢰에 빨간불이 켜졌다.

하지만 군수는 인의 장막에 가려 아무런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 행동이 덕목을 갖춘 지도자의 모습은 아니다.

이제라도 곳곳에서 들리는 경고음에 귀를 열고 냉철히 살펴야 한다.

암묵적인 묵인이 비행을 키운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상처뿐인 영광은 아무짝에도 소용이 없다.

군민이 허수아비는 아니다.

이런 일들은 군정의 해악들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청렴의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

군민들이 겪은 지난 상처에 또 하나의 상처를 얻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편집자주] 외부 기고는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기고문은 원작자의 취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가급적 원문 그대로 게재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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